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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Seoul Secreta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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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콘퍼런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각계 전문가 참여
도출 내용으로 내년 2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안건 상정
2024.11.07
5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국 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본부에서 열린 WISE 콘퍼런스 라운드 테이블(WFUNA 제공)
(제네바=뉴스1) 이정후 기자 = "(WISE 콘퍼런스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필립 부벤저 스위스 프리부르 경영대학원 교수)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5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국 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본부에서는 전날 열린 WISE(WFUNA Impact Startup Ecosystem) 콘퍼런스의 연사들이 참석한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이날 도출된 주요 내용을 토대로 WFUNA 서울사무국은 내년 2월 초 '유엔 경제사회국 이해관계자 협의회'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파트너십 포럼'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국가와 국가·비즈니스와 공공 등 다방면 협력 필요"
라운드 테이블 참석자들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스타트업 컨설턴트 선덜랜드 시린은 "국제기구 주도로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국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진형석 한국무역협회 박사는 "개발도상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관련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실제 비즈니스에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익환 샤픈고트 대표는 "RE100이나 탄소중립과 같은 개념은 모두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서 파생된 개념"이라며 "모든 기업이 SDGs 기준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 수출 기준에 SDGs가 도입될 경우) 스타트업과 같은 작은 기업들은 역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FUNA는 플랫폼 역할…내년에 더 알차게 준비"
WISE 콘퍼런스가 더욱 발전적인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제안도 나왔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행사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글로벌 대기업, 정부 관계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역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서 참석한 수원컨벤션센터 측은 "정책 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 정책을 조정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용재 WFUNA 서울사무국장은 "WFUNA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모일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 역할"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WISE 콘퍼런스는 WFUNA 서울사무국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스타트업으로 실현하고 관련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부터 투자사,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15개국 11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WFUNA 서울사무국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씨티프레너스, 글로벌 대학생 임팩트 해커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592585)
[WISE에서 만난 스타트업]②권익환 샤픈고트 대표 인터뷰
"기업으로서 성공 사례 많아지면 인식 달라질 수 있어"
2024.11.07
(제네바=뉴스1) 이정후 기자 =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수익도 내는 스타트업을 '소셜 벤처' 혹은 '소셜 임팩트 기업' 등으로 부른다. 업계에서 이를 구분 짓는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두 비슷한 의미로 통한다.
이들은 빈부격차 해소, 차별 완화 등을 추구하기에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면 부정적인 시각이 따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안전의 평등을 추구하는 샤픈고트의 권익환 대표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팩트 스타트업에서 성공 사례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창업 생태계를 위해 개최한 WISE(WFUNA Impact Startup Ecosystem) 콘퍼런스에서 권익환 샤픈고트 대표를 만났다.
-기업 소개를 부탁한다.
▶계층과 소득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재난 안전 제품을 만드는 인슈어테크기업이다. 대표 상품은 투척형 소화기로 유엔조달시스템(UNGM) 레벨2 자격을 보유해 유엔해비타트에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에 수출했고 국내 조달 시장도 뚫을 수 있었다.
-WISE 콘퍼런스 참가 계기는?
▶올해 6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이 개최한 '울산 씨티프레너스'에서 우승해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와 같은 콘퍼런스는 많은 나라에 샤픈고트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 유엔과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유엔 납품 이력이 있으면 해외 판로를 뚫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엔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필요한 게 있다면?
▶유엔에서 강조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얼마나 충족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부터 SDGs 달성 계획을 고민해야 한다. 이미 제품을 만들고 난 뒤에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등 변화에 한계가 있다.
-임팩트 스타트업의 대표로 참석했다. 샤픈고트와 같은 기업이 많아지기 위해서 필요한 환경은?
▶우리나라의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져야 한다. 공익적 목적이 큰 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익을 많이 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한 투자사는 '임팩트 스타트업이면서 왜 기업가치가 높냐'고 물어보더라. 그건 잘못된 인식이다.
-그런 인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소셜 임팩트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이 나와야 한다. 투자자나 이해관계자들은 겉으로 ESG와 SDGs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는 기업의 수익성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다.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모두 달성한 기업이 많이 나타나면 이러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592089)
[WISE에서 만난 스타트업]①유기현 심플플래닛 CTO
"국내 VC는 ESG 중심…SDGs 확대 위한 유인책 필요"
2024.11.07
(제네바=뉴스1) 이정후 기자 = 10년 전인 지난 2015년 UN은 빈곤과 기후 위기 등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17가지 비전을 담은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제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SDGs가 기업의 경영 전반에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SDGs라는 개념은 여전히 생소하다. 이는 창업 생태계에서도 다르지 않다. SDGs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어도 아직 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WISE(WFUNA Impact Startup Ecosystem) 콘퍼런스에서 바이오 푸드테크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한다.
▶심플플래닛은 동물의 근육세포로 배양육을 만들고 이를 식품의 원료로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경우 같은 분량의 기존 고기보다 영양소가 뛰어나다. UN SDGs 중에서 △2번 기아 종식 △3번 기후변화 대응 △4번 해양 생태계 △5번 육상 생태계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이다.
-WISE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투자자들 앞에서 발표할 때와 각오가 달랐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소개는 투자 유치 목적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주로 강조한다. 반면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 국내 벤처캐피탈은 지속가능한 발전보다 ESG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편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현재 벤처캐피탈은 투자를 검토할 때 ESG와 관련된 지표만 살펴본다. 최근 1~2년 사이 국내에서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 투자 유치 쪽에서는 관련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SDGs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ESG도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이후 일반인들도 모두 알기 시작했다. 지금은 스타트업이 SDGs를 한다고 해도 주목하지 않는다. 결국 SDGs에 대한 홍보 노력을 정부가 나서서 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역할이라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임팩트 사업은 국내 벤처캐피탈 입장에서 투자하는 테마가 아니다. 임팩트 투자를 위한 펀딩도 조성이 부족하다. 정부 차원에서 방향성을 정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임팩트 스타트업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심플플래닛은 2027년 국내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수 영양분을 값싸게 공급하는 제품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현지법인 설립을 곧 앞두고 있고 향후 인도네시아와 미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590123)
입력 2024.11.06
세포 배양 기술 기반 미래식품 및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원료를 개발하는 심플플래닛 (SIMPLE planet)이 ‘2024 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푸드테크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플플래닛은 △대량생산용 부유배양 특화세포주 확립 △안전성이 확보된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 △미니 플랜트 단계의 고단백 배양육 파우더·불포화지방산 고함유 동물성 지방 원료 생산 등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세포 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 및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줄기세포 유래 시크리톰 (secretome)의 기능성 원료’로 출품하여 2년 연속 푸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푸드앤테크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푸드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과 관련 산업에 4차 산업기술 등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발전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을 의미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송진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력, 실행력, 사업성, 조직역량 등 다방면으로 평가했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올해는 특히나 푸드테크 기술력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과정에서 또 한 번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푸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유엔세계협회세계연맹(WFUNA) 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 2024’ 최종우승,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는 등 세포 배양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총 130억원 규모의 배양육 개발 국책과제 지원사업을 비롯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사업기술국제 협력 (양자-스위스) 과제에 선정되는 등 세포 배양 식품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1106511914?OutUrl=naver)
스위스 제네바 WISE 콘퍼런스 개최…각계 전문가 모여
혁신 스타트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사례 소개…협업 모색
2024.11.06 오전 05:08
(제네바=뉴스1) 이정후 기자 =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추구하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우수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15개국 117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공공기관, 무역협회, UN 산하 기구 등 얼핏 보면 서로 무관한 이들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공통점 아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CICG)에서 WISE(WFUNA Impact Startup Ecosystem)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WISE 콘퍼런스는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와 우수 창업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WFUNA 서울사무국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창업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타트업이 발표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올보르(Aalborg)시 △수원컨벤션센터 △한국무역협회 △웨이브벤처스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등이 참가해 자신들의 창업 관련 사업을 공유했다.
김용재 WFUNA 서울사무국장은 "서로 다른 관점과 관심사를 연결하는 파트너십이 예상하지 못한 기회를 만든다고 믿는다"며 "이와 같은 잠재력은 우리의 삶과 지구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콘퍼런스 개최 목적을 밝혔다.
행사의 포문은 WFUNA 서울사무국이 운영 중인 씨티프레너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스타트업들이 열었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소브먼트는 올해 9월 '경기 씨티프레너스'에서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부문에서 수상한 스타트업이다. 담배꽁초를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기기로 국내를 넘어 유럽 진출의 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심플플래닛은 동물의 근육 세포를 기반으로 식품 원료를 만들어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올해 6월 '울산 씨티프레너스'에서 우승한 샤픈고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투척형 소화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업 세 곳 이외에도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추천한 △리뉴케어(Linucare)와 △퀄리티바이이미지(Quaity by images, QBI)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위험 감지 시스템'과 '식품 낭비 방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부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행사는 △지역 생태계 △오픈이노베이션 △초국경 기업가정신 △지속가능 개발 목표와 임팩트를 주제로 세션마다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WISE 콘퍼런스의 취지가 동아시아의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과 공유하는 것이었던 만큼 국내 공공기관과 협회 등이 다수 참석한 게 특징이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는 바이오·반도체·R&D 등 지역 주력 산업에서 더 나아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소개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김성진 수원컨벤션센터 MICE마케팅팀 과장은 "대규모 기업의 지역 유치가 쉽지 않다보니 앞으로 더 성장할 기업을 찾게 되고, 결국 스타트업 육성까지 고민하게 됐다"며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창업 프로그램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세션에서는 덴마크에서 3번째로 큰 도시 '올보르'의 관계자들이 지역의 인구 유입을 일으키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했다.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두 번의 자금회수(엑싯)를 경험한 스위스 프리부르 경영대학원의 필립 부벤저 교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성공하려면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해결 방안의 방식에만 집중하면 혁신하기 어렵다"고 예비 창업가들에게 조언했다.
루비 램버트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경제 담당관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경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의견을 보탰다.
김용재 WFUNA 서울사무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정책과 제안을 듣기 위해 여러 관계자를 초대했다"며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589972)
입력 2024.11.04.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임팩트 어워드 수상
▲ 사진=잇그린
[위클리오늘=정영준 기자] 다회용기 서비스 스타트업 잇그린이 친환경 축제 조성을 통해 '안성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잇그린은 4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잇그린은 다회용기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배달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리턴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리턴잇은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까지 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음식물 처리, 일회용품 분리수거의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거된 용기는 리턴잇의 세척센터에서 7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식당 사장에게 공급한다.
이번 수상에서 잇그린은 축제 내 다회용기 공급 및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조성에 이바지하며, 대규모 행사에서도 성공적인 다회용기 사용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잇그린은 축제 기간 동안 식음료 부스 37곳에 민트색 다회용기를 공급해 1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약 15만5000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 폐기물 1만5939kg, 온실가스 1만3213kgCO2eq, 미세먼지 509kg이 절감됐고,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성과를 냈다.
잇그린 김선 대표는 “잇그린은 친환경 축제 조성을 목표로 1회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 수상으로 그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잇그린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한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대회에서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출처: 위클리오늘 (https://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660275)
입력 2024.10.25
3D 프린팅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 예시 이미지(본문 내용과 상관없음) [자료제공 / 심플플래닛]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산업 국제공동 R&D 정부과제의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플플래닛은 한국 공동연구기관 ‘동국대학교’와 스위스 주관연구기관 ‘샐리아(Sallea)’와 협력하여 ‘3D 프린팅 및 뼈·근육 분화 기술을 융합한 원육모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총 15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이에 심플플래닛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세포 배양 원료 생산 및 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동국대는 세포주 개발 및 분화 연구, 샐리아(Sallea)는 단백질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를 맡아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단백질 원료는 식물, 곤충 유래 단백질에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일반 육류 대비 단백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성분이 높은 세포 배양 지방 원료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플플래닛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서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Citypreneurs 2024 Gyeonggi’에 최종 우승했으며,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여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선뉴스(http://www.sisunnews.co.kr)
승인 2024.10.25 09:36
3D 프린팅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 예시 이미지(본문 내용과 상관없음)/심플플래닛 제공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산업 국제공동 R&D 정부과제의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심플플래닛은 한국 공동연구기관 ‘동국대학교’와 스위스 주관연구기관 ‘샐리아(Sallea)’와 협력하여 ‘3D 프린팅 및 뼈·근육 분화 기술을 융합한 원육모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총 15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심플플래닛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세포 배양 원료 생산 및 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동국대는 세포주 개발 및 분화 연구, 샐리아(Sallea)는 단백질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를 맡아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단백질 원료는 식물, 곤충 유래 단백질에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일반 육류 대비 단백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성분이 높은 세포 배양 지방 원료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서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Citypreneurs 2024 Gyeonggi’에 최종 우승했으며,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여를 앞두고 있다.
입력 2024.10.25
사진 = 3D 프린팅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 예시 이미지(본문 내용과 상관없음)
세포 배양 기술 기반 미래식품 및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원료를 개발하는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산업 국제공동 R&D 정부과제의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플플래닛은 한국 공동연구기관 ‘동국대학교’, 스위스 주관연구기관 ‘샐리아(Sallea)’와 협력하여 ‘3D 프린팅 및 뼈·근육 분화 기술을 융합한 원육모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총 15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동국대는 세포주 개발 및 분화 연구, 심플플래닛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세포 배양 원료 생산 및 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스위스 샐리아(Sallea)는 단백질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를 맡아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단백질 원료는 식물, 곤충 유래 단백질에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일반 육류 대비 단백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성분이 높은 세포 배양 지방 원료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서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Citypreneurs 2024 Gyeonggi’에 최종 우승했으며,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여를 앞두고 있다.
출처 : 대한금융신문(https://www.kbanker.co.kr)
승인 2024.10.25
3D 프린팅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 예시 이미지(본문 내용과 상관없음)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산업 국제공동 R&D 정부과제의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심플플래닛은 한국 공동연구기관 ‘동국대학교’와 스위스 주관연구기관 ‘샐리아(Sallea)’와 협력하여 ‘3D 프린팅 및 뼈•근육 분화 기술을 융합한 원육모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총 15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심플플래닛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세포 배양 원료 생산 및 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동국대는 세포주 개발 및 분화 연구, 샐리아(Sallea)는 단백질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를 맡아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단백질 원료는 식물, 곤충 유래 단백질에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일반 육류 대비 단백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성분이 높은 세포 배양 지방 원료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서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Citypreneurs 2024 Gyeonggi’에 최종 우승했으며,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여를 앞두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리뷰(http://www.financialre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