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2 - 환경미디어

6박 7일간, 국제적 폭 넓은 시야 확보와 세계시민의식 고취 함양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약 1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가 주관한 청소년캠프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유엔이 추구하는 가치와 국제사회가 다루고 있는 주요 의제에 대해 폭 넓은 교육을 제공했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의 폭 넒은 시야 확보와 세계시민의식 고취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6박 7일간 영어로만 대화하도록 해 국제사회에 미리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 4일간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대학 출신의 현지 유엔 강사진들과 함께, 모의유엔 진행을 위한 의사규칙 숙지, 기조연설, 공식회의, 비공식회의 등을 거쳐 각 국가에 대한 이슈를 검토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마지막 2일에는 모의유엔 컨퍼런스를 진행, 여러 차례의 수정안을 거쳐 초등부는 물과 위생(Water and Sanitation), 중등부는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고등부는 재생가능에너지(Renewable Energy)라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최종 결의안을 채택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결의안 도출 과정을 통해 국제 협력의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상대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설득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감각과 이해도를 높였다.

저녁시간에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교육전문기관인 Paul&Mark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특강 및 서로간의 협동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NGO Fashion Night’, ‘희망나눔운동화’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제사회를 흥미롭게 파악할 수 있는 교육활동들을 진행했다.
특히, ‘NGO Fashion Night’에서는 각 참가학생들이 속해있는 유엔기구 혹은 배정된 대표국가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팀원들 간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는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 진행과 교육을 담당한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 김현진 교육담당관은 “모의유엔 활동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께서도 지지하는 활동이다”라며, “의사규칙(Rules of Procedure, ROP)에 따라 다양한 쟁점에 대해 각국의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타 대표들과 협상 및 조율을 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양보와 타협을 하는 참된 외교협상을 교육 받았으며, 이번 캠프로 인해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설명했다.
폐회식에서는 안산시 제종길 시장,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박상천 부총장,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 사무총장과 윌리엄 요티브 공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대표가 연단에 나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최종 결의안을 채택하여 발표했다.

초등부문에서는 물과 위생이란 주제로 OECD국가들이 1년 후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에 여과장치 및 댐을 건설하도록 1,000억 원의 투자를 하고 개발도상국들에 1년에 10조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ODA)를 두 차례 제공할 것을 권장하는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중등부문에서는 양성평등 평등이라는 주제로 기성별 구분 없이 업무량을 근거로 급여를 주도록 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엔양성평등기구 (United Nations Gender Equality Organization, UNGEO)라는 새로운 기구를 설립할 것을 권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주목을 끌었다.
끝으로 고등부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주제로 재생에너지를 필수교육과정으로 선정할 것을 권장했다. 재생가능에너지사용에 동참하는 기업들에게는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생가능에너지원조위원회(Renewable Energy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REDAC)와 유엔에너지교육기구(United Nations Renewable Energy Educational Organization, UNREO)를 설립할 것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토론과 협의 끝에 최종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 사무총장은 폐회식에서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처음과 끝을 봤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얼굴이 미소를 띠며 많은 지식을 쌓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며, “짧은 기간 내에 크게 높아진 발표 능력 확연히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국제적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참가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폐회식 행사에 참석한 제종길 시장도 인사말에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개개인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지구를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이끌어 가기”를 부탁했다.
박상천 한양대학교 부총장도 “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인생에 출발과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를 바라고, 참가 학생들의 인생과 세계를 어떻게 연결시킬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갈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이번 모의유엔 교육 전문기관인 베스트 델리겟(Best Delegate)의 대표 및 수석 트레이너인 케빈(Kevin Felix Chan)은 커리큘럼 디렉터로, 20명의 트레이너를 총괄 트레이닝 하고 있으며, 유엔협회세계연맹과 커리큘럼 설계, 조언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에서 케빈 수석 트레이너는 커리큘럼 디렉팅으로, 트레이너를 트레이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랑 여러 가지 방면엣 협력을 하고 있고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케빈 수석 트레이너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 다르게 활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이 대단했다”며 참가 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높이 평가했다.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초등부 6학년 임수정양은 “모의유엔회의(MUN)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처음 알았고, 유엔에서 설득과 협조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일주일간 바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와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중등부 중3 김다희양은 “유엔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자가 꿈”이라며, “유엔소속 기관, 활동과 방법, 모의유엔회의(MUN)의 오프닝스피치방법 등에 대해 많이 배웠으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고등부 참가자로 참가한 고등 2학년 이성원 학생은 “유엔에 대해 현실감 있는 강의가 너무 좋았다”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았지만,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모의유엔회의(MUN)에 대해 처음 알고, 현실감 있는 강의에 만족해했다. 또한 다음 행사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돋보였다.

이번 청소년 캠프에서는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도우미 역할을 한 대학생들도 있다. 장래에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싶다며 프레스팀의 사진봉사에 참여한 한양대 국제학부 3학년 성연일 학생은 “프레스팀이라 캠프에 참가한 친구들과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교육 과정을 지켜보며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국제문제나 국가 간의 외교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고 한다.
아울러 “참가기간 내내 저녁 늦게까지 숙제와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청소년 캠프의 프레스 팀은 이번 행사를 자체적으로 취재하고, 사진을 찍으며 기사를 작성하여 블로그나 SNS에 올리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청소년캠프 폐회식에서는 작년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Youth Hero Prize)을 수상한 성균관대 양나겸 학생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 상금의 상당부분인 300만원을 기부에 쾌척했다.
기부된 상금은 1월 25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에게 전달됐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양나겸 양은 학생으로서 300만원의 기부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국제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아울러 유엔협회세계연맹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캠프의 좋은 경험을 통해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일원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행사가 끝난 후 제종길 시장은 “이번 유엔협회세계연맹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갖는지, 인생에 있어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행사의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특히 환경이나 에너지 이슈를 다루고 학생이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의식,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 유엔에 대한 생각이 폭이 넓어 졌으리라 생각 한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되길 희망했다.

이번 청소년캠프에서 우수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에서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상(WFUNA Secretary-General)은 초등학생 부문에 임수정(군포당정초)양이, 중학교 부문은 조예솔(김해상계중)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권혜지(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양이 수상했다.
안산시장상에는 초등학생 부문에 이상하(쉐마기독학교)양이, 중학교 부문은 전재원(일산동중학교)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이성원(운중고등학교)군이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총장상에는 초등학생 부문에 김이지(동해중앙초)양이, 중학교 부문은 허진(기산중학교)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권가영(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양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Best Teamwork상에는 초등부분에 강민영(박문초)양, 박주현(의림여중)양, 강준원(서초중)군, 이가현(용강중)양, 박지연(의림여중)양, 김예슬(신서중)양, 이성원(덕원여고)양, 조선민(영덕외고)양이 수상했다.
Promising Talent상에는 초등부분에 남상훈(쉐마기독학교)군, 진병훈(대전하기중)군, 곽나영(만성중)양, 김태현(용정중)양, 원민(신서중)군, 김동한(내정중)군, 김예진(대전성모여고)양, 오상원(한광고)군이 수상했다.
Leadership상에는 초등부분에 신다연(서울정목초)양, 염가현(무등중)양, 최서윤(수원동성중)양, 이호연(천보중)양, 김담희(광주수피아여중)양, 신현재(호곡중)양, 강윤희(예일여자고)양, 이소영(중앙대학교부속고)양이 수상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2회 개최되며, 올 여름 제 5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2015/2/2 - 환경미디어
6박 7일간, 국제적 폭 넓은 시야 확보와 세계시민의식 고취 함양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약 1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가 주관한 청소년캠프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유엔이 추구하는 가치와 국제사회가 다루고 있는 주요 의제에 대해 폭 넓은 교육을 제공했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의 폭 넒은 시야 확보와 세계시민의식 고취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6박 7일간 영어로만 대화하도록 해 국제사회에 미리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 4일간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대학 출신의 현지 유엔 강사진들과 함께, 모의유엔 진행을 위한 의사규칙 숙지, 기조연설, 공식회의, 비공식회의 등을 거쳐 각 국가에 대한 이슈를 검토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마지막 2일에는 모의유엔 컨퍼런스를 진행, 여러 차례의 수정안을 거쳐 초등부는 물과 위생(Water and Sanitation), 중등부는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고등부는 재생가능에너지(Renewable Energy)라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최종 결의안을 채택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결의안 도출 과정을 통해 국제 협력의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상대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설득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감각과 이해도를 높였다.
저녁시간에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교육전문기관인 Paul&Mark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특강 및 서로간의 협동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NGO Fashion Night’, ‘희망나눔운동화’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제사회를 흥미롭게 파악할 수 있는 교육활동들을 진행했다.
특히, ‘NGO Fashion Night’에서는 각 참가학생들이 속해있는 유엔기구 혹은 배정된 대표국가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팀원들 간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는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 진행과 교육을 담당한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 김현진 교육담당관은 “모의유엔 활동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께서도 지지하는 활동이다”라며, “의사규칙(Rules of Procedure, ROP)에 따라 다양한 쟁점에 대해 각국의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타 대표들과 협상 및 조율을 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양보와 타협을 하는 참된 외교협상을 교육 받았으며, 이번 캠프로 인해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설명했다.
폐회식에서는 안산시 제종길 시장,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박상천 부총장,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 사무총장과 윌리엄 요티브 공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대표가 연단에 나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최종 결의안을 채택하여 발표했다.
초등부문에서는 물과 위생이란 주제로 OECD국가들이 1년 후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에 여과장치 및 댐을 건설하도록 1,000억 원의 투자를 하고 개발도상국들에 1년에 10조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ODA)를 두 차례 제공할 것을 권장하는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중등부문에서는 양성평등 평등이라는 주제로 기성별 구분 없이 업무량을 근거로 급여를 주도록 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엔양성평등기구 (United Nations Gender Equality Organization, UNGEO)라는 새로운 기구를 설립할 것을 권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주목을 끌었다.
끝으로 고등부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주제로 재생에너지를 필수교육과정으로 선정할 것을 권장했다. 재생가능에너지사용에 동참하는 기업들에게는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생가능에너지원조위원회(Renewable Energy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REDAC)와 유엔에너지교육기구(United Nations Renewable Energy Educational Organization, UNREO)를 설립할 것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토론과 협의 끝에 최종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 사무총장은 폐회식에서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처음과 끝을 봤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얼굴이 미소를 띠며 많은 지식을 쌓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며, “짧은 기간 내에 크게 높아진 발표 능력 확연히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국제적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참가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폐회식 행사에 참석한 제종길 시장도 인사말에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개개인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지구를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이끌어 가기”를 부탁했다.
박상천 한양대학교 부총장도 “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인생에 출발과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를 바라고, 참가 학생들의 인생과 세계를 어떻게 연결시킬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갈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이번 모의유엔 교육 전문기관인 베스트 델리겟(Best Delegate)의 대표 및 수석 트레이너인 케빈(Kevin Felix Chan)은 커리큘럼 디렉터로, 20명의 트레이너를 총괄 트레이닝 하고 있으며, 유엔협회세계연맹과 커리큘럼 설계, 조언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에서 케빈 수석 트레이너는 커리큘럼 디렉팅으로, 트레이너를 트레이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랑 여러 가지 방면엣 협력을 하고 있고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케빈 수석 트레이너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 다르게 활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이 대단했다”며 참가 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높이 평가했다.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초등부 6학년 임수정양은 “모의유엔회의(MUN)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처음 알았고, 유엔에서 설득과 협조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일주일간 바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와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중등부 중3 김다희양은 “유엔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자가 꿈”이라며, “유엔소속 기관, 활동과 방법, 모의유엔회의(MUN)의 오프닝스피치방법 등에 대해 많이 배웠으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고등부 참가자로 참가한 고등 2학년 이성원 학생은 “유엔에 대해 현실감 있는 강의가 너무 좋았다”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았지만,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모의유엔회의(MUN)에 대해 처음 알고, 현실감 있는 강의에 만족해했다. 또한 다음 행사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돋보였다.
이번 청소년 캠프에서는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도우미 역할을 한 대학생들도 있다. 장래에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싶다며 프레스팀의 사진봉사에 참여한 한양대 국제학부 3학년 성연일 학생은 “프레스팀이라 캠프에 참가한 친구들과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교육 과정을 지켜보며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국제문제나 국가 간의 외교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고 한다.
아울러 “참가기간 내내 저녁 늦게까지 숙제와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청소년 캠프의 프레스 팀은 이번 행사를 자체적으로 취재하고, 사진을 찍으며 기사를 작성하여 블로그나 SNS에 올리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청소년캠프 폐회식에서는 작년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Youth Hero Prize)을 수상한 성균관대 양나겸 학생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 상금의 상당부분인 300만원을 기부에 쾌척했다.
기부된 상금은 1월 25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에게 전달됐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양나겸 양은 학생으로서 300만원의 기부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국제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아울러 유엔협회세계연맹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캠프의 좋은 경험을 통해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일원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행사가 끝난 후 제종길 시장은 “이번 유엔협회세계연맹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갖는지, 인생에 있어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행사의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특히 환경이나 에너지 이슈를 다루고 학생이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의식,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 유엔에 대한 생각이 폭이 넓어 졌으리라 생각 한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되길 희망했다.
이번 청소년캠프에서 우수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에서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상(WFUNA Secretary-General)은 초등학생 부문에 임수정(군포당정초)양이, 중학교 부문은 조예솔(김해상계중)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권혜지(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양이 수상했다.
안산시장상에는 초등학생 부문에 이상하(쉐마기독학교)양이, 중학교 부문은 전재원(일산동중학교)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이성원(운중고등학교)군이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총장상에는 초등학생 부문에 김이지(동해중앙초)양이, 중학교 부문은 허진(기산중학교)양이, 고등학교 부문은 권가영(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양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Best Teamwork상에는 초등부분에 강민영(박문초)양, 박주현(의림여중)양, 강준원(서초중)군, 이가현(용강중)양, 박지연(의림여중)양, 김예슬(신서중)양, 이성원(덕원여고)양, 조선민(영덕외고)양이 수상했다.
Promising Talent상에는 초등부분에 남상훈(쉐마기독학교)군, 진병훈(대전하기중)군, 곽나영(만성중)양, 김태현(용정중)양, 원민(신서중)군, 김동한(내정중)군, 김예진(대전성모여고)양, 오상원(한광고)군이 수상했다.
Leadership상에는 초등부분에 신다연(서울정목초)양, 염가현(무등중)양, 최서윤(수원동성중)양, 이호연(천보중)양, 김담희(광주수피아여중)양, 신현재(호곡중)양, 강윤희(예일여자고)양, 이소영(중앙대학교부속고)양이 수상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청소년캠프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2회 개최되며, 올 여름 제 5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